이거 정말 효과 있어요!
저는 영양제 성애자라 누가 좋다고 하면 다 사먹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아르기닌인지 아르지닌인지는 끌리지가 않았어요.
먼저 드신 분들의 후기글을 읽어보면
수험생 친구한테 선물해줬는데 너무 힘이 나서 추운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공부한다느니,
고개숙인 남친과 남편이 달라졌다느니,
그분들의 달라진 것들이 저한테는 와닿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아무튼, 이번엔 뭐에 홀렸는지 두통을 구매해봤어요.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 하루종일 배고픈데, 맛있는 젤리같다는 말에 좀 홀린 거 같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달 이상을 먹은 거 같은데요.
한달 이상 먹었더니 효과가 있어서 후기를 적는게 아니라
저는 사실 거의 이틀? 만에 효과가 있어서 이게 과연 반짝 하는 게 아니라
한 달 이상 유지될까 싶어 먹어보고 후기를 적어요.
저는 이 제품이 상당히 잘 맞아요.
처음엔 아침 저녁 두 번 먹다가 두통밖에 안 사놔서 지금은 아침에 한 번만 먹는데,
피로감이 정말 많이 줄었어요. 요즘 밤샘 일을 많이 하는데,
보통 같은 경우는 잠이 오는걸 겨우겨우 버티고 잠과 싸우다 결국 졌는데
지금은 원하는 시간 만큼 잠을 안 자도 괜찮아요. 잠을 이기는 능력치가 상승된 느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사실 저는 밤낮이 바껴서 오후 1시정도에 기상합니다만)
늘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겨우 일어나서 밥을 먹으면 밥힘으로 다시 잔달까...
그런데 일어나는 것도 수월해요. 가벼워요 몸이.
이렇게 얘기하니까 무슨 사이비 간증같기도 한데...
이게 잘 맞는 분들은 저의 말이 뭔지 아실 듯 해요.
다른 영양제는 먹다가 안 먹었을 경우 약이 그래도 내 몸에 힘이 되어줬나? 아닌가? 아리까리한 정도의
효과라면 엘아르기닌은 먹었을 때 효과를 알 수 있는 제품이에요.
제가 평소에 약국에서 파는 조아바이톤이라는 약을 즐겨먹었는데.
이것도 처음엔 빡 효과가 있다가 계속 먹으면(일주일 이상) 그냥 그랬는데요.
엘아르기닌은 한달이상 먹은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걍 한마디로 삶의 질이 상승하는 느낌.
솔직히 사놓고, 물건 오기 전까진,
기존에 먹는 약이 있는데 한달에 십만원 넘게 뭘 추가해서 먹는다는게
부담스러워서 담번엔 안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다른 약을 줄이고 이거 하나 먹는 게 낫겠어요.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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